명지병원, 의료진 1천여 명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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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의료진 1천여 명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 승인 2021-03-04 11:00
  • 수정 2021-03-04 11:06
  • 염정애 기자염정애 기자
명지병원 의료진 코로나19 백신 접종
명지병원, 의료진 1천여 명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4일 오전 8시30분부터 병원 대강당에서 자체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이번에 시행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는 모두 1047명으로, 지난 3일 오전 관계당국으로부터 백신 110바이알 1100명분을 수령, 약품 전용 냉장고에 보관해 왔다.

명지병원은 이와는 별도로 오는 9일부터 코로나19 환자 진료 의료진 190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4일 오전 시작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1일 200명씩 순차적으로 접종하게 되는데, 발열체크와 신분확인 등을 겸한 접수절차, 동의서 및 예진표 작성, 현재의 건강상태와 과거 접종 이상력을 묻는 의료진의 예진을 마치고 접종을 하게 된다.



백신 접종을 마친 후에는 대기석으로 이동, 30분간 머물며 이상 징후를 관찰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백신접종의 1차 관문을 마치게 된다. 이번에 접종을 한 의료진들은 8주 후에 2차 접종을 하게 된다.

한편, 명지병원은 이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 접종을 마치게 되면 전체 구성원의 90%가 접종을 완료하게 된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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