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한다.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 대한 참여기업을 모집함에 따라 기업들에 대한 뿌리깊은 지원을 팔걷고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대전시가 오는 19일까지 2021년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기업의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수익구조 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으로 ▲홍보디자인 개발 지원 인증획득 지원, 정보화 지원, 공동상표·브랜드 개발을 통한 판로지원 등을 추진하며, 총 7억400만 원을 지원한다.
참여대상은 대전시 관내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법인)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코로나 19의 상황속 힘든 상황에서 한줄기 빛같은 정책이라고 볼 수 있다"며 "지속적인 지원 대책을 통해 사회적 경제기업이 앞장설수 있는 근본적인 현안까지 수립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원기업 선정은 자치구와 지원기관이 합동으로 서류검토와 현장실사를 진행해 4월 중 전문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1억 원 이내 사업개발비가 지원하며, 최대 3년간 3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사회적기업통합관리시스템(www.seis.or.kr)을 통해 접수하고, 소재지 자치구에 관련 서류를 별도 제출해야 하며, 신청 문의는 대전시와 각 자치구 사회적 경제 관련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지용환 대전시 시민공동체국장은 "사회적 경제활동의 주축이 되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법인)의 활성화로 대전시가 경제공동체 성장의 선도도시로 자리매김 수 있도록 많은 사회적경제 기업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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