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화천군 |
15사단 포병여단 소속 양혜원 중위는 지난달 26일 최문순 화천군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을 방문해 도서 186권을 기탁했다.
양 중위는 최근 국방부 주관으로 열렸던 제19회 병영문학상 단편소설 부문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양 중위는 함께 받은 상금 200만원으로 주저 없이 책 186권을 구입해 재단 측에 전달했다.
평소 독서와 글쓰기를 즐겨오던 양 중위는 이날 최문순 이사장에게 "화천군민들이 코로나 19를 지혜롭게 이겨 내는데 독서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짤막한 인사를 건넸다.
화천=한가희 기자 greentree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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