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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산란철을 맞은 두꺼비의 서식환경 보호를 위해 최근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광양시 제공 |
두꺼비는 자연생태계 먹이사슬의 중간자 역할을 하고 있으며 환경지표 동물로서 수생태계와 대기환경의 오염도를 판단할 수 있는 생물이다.
시는 2015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을 시작으로 ▲두꺼비 서식처 대규모 로드킬 방지 및 서식환경 조성사업 추진 ▲생태체험공간 조성 ▲매년 산란철 두꺼비 이동 유도울타리 보수·설치 ▲두꺼비 유체 이동을 돕기 위한 야생생물보호원 배치 등을 통해 두꺼비 서식환경 보호와 로드킬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두꺼비가 서식지와 산란지로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로 옆 경계석을 완만하게 만들어 로드킬을 줄일 계획이다.
김용식 생활환경팀장은 "두꺼비 서식환경 보호를 위해 운전자분들께서는 2~5월 비평저수지 인근에서 서행운전해 두꺼비 로드킬을 방지하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양=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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