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공주대학교 특수교육대학원과 특수교육과가 운영하고 있는 발달지원센터가 지역사회 장애 및 장애 위험 아동과 가족들을 위해 맞춤형 특수교육 및 관련서비스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립대학 육성사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응훈련 및 응용행동분석치료 프로그램을 통해서 지역사회 장애 아동의 성장과 발달을 촉진시키고, 장애 아동 가족 구성원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목적으로 무상지원하는 사업이다.
발달지원센터는 지역사회에 있는 유치원, 어린이집, 치료/교육기관 등과 협력해 서비스 대상자 확보, 대상자 검사 및 상담, 사회적응훈련 프로그램, 응용행동분석치료 프로그램, 가족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발달지원센터 관계자는"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장애 아동과 가족의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맞춤형 지원이 아동과 가족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공주대학교는 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국립 종합대학으로 1948년에 공주사범대학으로 개교했다. 1991년 종합대학으로 승격된 이후 1992년 예산농업전문대학, 2001년 공주문화대학, 2005년 천안공업대학을 통합하면서, 지금의 4개 캠퍼스, 7개 단과대학, 일반대학원·특수대학원을 갖춘 2만 2천여명 규모로 성장해나갔다.
공주대학교는 공주 신관캠퍼스, 공주 옥룡캠퍼스, 예산캠퍼스, 천안캠퍼스 등 4개 캠퍼스에 사범대학·인문사회과학대학·자연과학대학·공과대학·간호보건대학·산업과학대학·예술대학 등 7개 단과대학이 있고, 본부 소속의 국제학부가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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