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서산지구협회, 서산시에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1만 장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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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서산지구협회, 서산시에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1만 장 기탁

  • 승인 2021-02-09 11:14
  • 수정 2021-05-13 16:1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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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서산지구협회 마스크 기탁 장면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서산지구협회가 9일 시청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공적마스크 1만장을 서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맹정호 시장을 비롯한 한용옥 회장, 차은숙 간사가 참석했다.

시는 기탁받은 마스크 1만 장을 2월 중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용옥 회장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역사랑을 실천해주신 대한적십자 충남지사 서산지구협회 관계자분들게 감사하다"며 "전해주신 사랑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적십자는 전쟁 중에 생기는 부상병을 구호하기 위하여 설립된 기구다. 1859년 이탈리아 통일 전쟁 때 스위스의 앙리 뒤낭은 구호 활동을 펴 부상병을 치료하면서 적십자 기구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 호소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1864년에 26개국 대표들이 제네바에 모여 국제 적십자를 창설했다.

 

적십자 조직으로는 국제 조직(적십자 연맹 · 국제 적십자 위원회)과 국내 조직(각국의 적십자사)이 있으며, 이 두 조직을 합하여 구성되는 국제 적십자가 있다. 

 

처음에는 전쟁 때의 부상병 구호 활동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나, 그 후 포로나 민간인 구호에까지 활동 범위를 넓혔다. 또 제1차 세계 대전 후로는 전쟁 부상병 구호뿐만 아니라 재해로 인한 이재민 구호 · 청소년 적십자 운동 · 의료 봉사 사업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한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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