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오성고등학교(교장 조영종)가 겨울방학 동안 인공지능과 관련된 다양한 캠프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학교는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 동안 교내 융합정보실에서 '생활속의 인공지능'이라는 주제의 겨울방학 진로캠프를 개최했다.
지남 3일에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K-Factory'를 방문해 인공지능에 의한 자동화 설비 시스템을 견학하고 직접 실습에 참여하는 인공지능 관련 학과 체험캠프를 운영했고, 2일부터 4일까지 한기대 제2캠퍼스 강의실에서 대학연계 인공지능 진로융합 로봇캠프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의 지원으로 이뤄진 로봇캠프는 하루 4시간씩 3일동안 12시간 과정으로 학생들이 직접 휴머노이드 로봇을 2인 1조로 제작하고 프로그램에 의해 로봇 구동을 시연하기도 했다.
조영종 교장은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인 만큼 적합한 교육과정을 갖추고 희망하는 학생들을 최대한 수용하여 인공지능에 대한 공부를 차근차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천안오성고는 2019년부터 정보교과 중점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2020년부터 5년간의 계획으로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천안=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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