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혁신원은 비전선포식에서 '인공지능(AI) 특화기반 조성으로 과학기술 수도 충북 실현'을 주제로 ▲AI 및 빅데이터 융합기술 산·학·연·관 생태계 조성 ▲전문인력 양성 및 재직자 교육 ▲기업·창업 지원체계 확립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등 4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시종 지사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일상에는 신속하고 과감한 기술 혁신이 곧 생존전략"이라며 "빅체인지 선언을 통해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새 시대를 맞는 혁신으로 충북의 미래를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학기술혁신원은 중장기 발전 계획 발표에서 '충북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산업 육성 원년의 해' 선포를 제안하고 충북도의 과학기술 및 산업육성 측면에서의 기능과 역할을 설명했다.
노근호 원장은 '뉴노멀 시대에 대한 도전, 새로운 시작'을 강조하면서 "관점의 전환과 집단지성의 힘이 곧 조직의 원동력"이라며 "그 중에서도 시대중심적 시각과 발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빅체인지 공동선언에 참여한 AI 전문기업 ㈜아크릴 등 7개 민관기관은 산학연관 AI·빅데이터 산업육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충북의 과학·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상호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행사 영상은 과학기술혁신원 유튜브를 통해 송출됐으며, 도 유튜브, 과학기술혁신원 홈페이지, 충북인터넷방송 홈페이지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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