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대학권 2021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하락

  • 전국
  • 천안시

천안 대학권 2021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하락

  • 승인 2021-01-12 11:09
  • 수정 2021-05-03 13:52
  • 신문게재 2021-01-13 12면
  • 박지현 기자박지현 기자
천안지역 주요 대학들이 2021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반적으로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대학은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로 976명 모집에 4461명이 지원해 4.5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평균 경쟁률 5.21대1에 비해 다소 낮아진 수치다.

469명 모집에 2050명이 지원하며 4.37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도 지난해 평균 경쟁률 5.91대 1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백석대학교는 958명 모집에 3932명이 지원해 전체 4.10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020학년도 6.04대 1에 비해 떨어진 수치다.

지난해 평균 경쟁률 3.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나사렛대학교의 2021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은 3.23대 1로 가장 하락 폭이 작았다.

남서울대학교는 608명 모집에 1921명이 응시해 3.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5.31대 1보다 40.4% 하락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233명 모집에 581명이 지원해 2.49대 1이 경쟁률로 지난해 평균 경쟁률 3.25대 1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경쟁률 하락의 가장 큰 이유는 학령인구가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일부 대학의 정시 모집인원이 늘어났고, 올해 수능 응시 인원 감소도 영향을 줬을 것이란 분석이다.

대학 관계자는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올해엔 수능 응시 인원도 줄어든 상황"이라며 "수시 등록 포기 인원이 정시로 이월되면서 정시 모집 인원이 늘어난 대학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천안=박지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창립 30주년' 대전지방공인회계사회 '회계의 날' 행사 성료
  2. 오성환 당진시장, '당진~아산 고속도로 건설사업' 신속추진 의지 밝혀
  3. [포토]경기도청서 '신천지예수교회 성도 3만여명' 대규모 집회
  4. 토요예술책방 ‘트로트 對 클래식 Ⅱ’ 개최
  5. 예산군, "셀트리온 투자로 새롭게 열리는 내포시대!"
  1. 충주미덕학원 설립자 중산 안동준 선생 14주기 추모식 거행
  2. 당진시의회, 국회 방문해 제2서해대교 건설 촉구 기자회견 개최
  3. 지난달 아파트 분양가 역대 최고… 대전·세종 등 5대 광역시는 하락
  4. 공주시, ‘민관 합동 청소년유해환경 점검·단속’ 실시
  5. 부여군유소년야구단 창단, 미래를 향한 힘찬 첫걸음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7. 대전 대흥동 카페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7. 대전 대흥동 카페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역대 최대 N수생` 2025학년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변별력 확보 관건
'역대 최대 N수생' 2025학년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변별력 확보 관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14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로 N수생이 역대 가장 많이 응시한 이번 수능은 전반적으로 전년도 수능보다 체감 난이도가 낮아지면서 변별력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25학년도 수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출제했다는 게 출제본부의 설명이다. EBS 연계율을 평균 50% 수준으로 하고 2023년 6월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이른바 '킬러문항'을 배제하는 방향으로 출제됐다. 최중철..

무인카페 비밀번호 알아내 500만원어치 무단취식한 고등학생들
무인카페 비밀번호 알아내 500만원어치 무단취식한 고등학생들

대전 한 무인카페에서 10대 무리가 돈을 내지 않고 음료를 수차례 뽑아 마신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점주는 이 학생들로 인해 500여 만 원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한 무인카페 점주로부터 '돈을 내지 않고 음료를 뽑아 먹은 학생들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해당 점포의 키오스크(무인 단말기)에는 관리자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무료로 음료를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점주는 비밀번호를 통해 마신 음료의 금액이 과도하게 많다는 사실을 파악한 후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인근 고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우리 딸 파이팅’ ‘우리 딸 파이팅’

  •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

  • 수능 기다리는 수험생들…‘긴장되는 순간’ 수능 기다리는 수험생들…‘긴장되는 순간’

  • 2025학년도 수능 D-1, 유의사항 읽는 수험생들 2025학년도 수능 D-1, 유의사항 읽는 수험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