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대학은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로 976명 모집에 4461명이 지원해 4.5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평균 경쟁률 5.21대1에 비해 다소 낮아진 수치다.
469명 모집에 2050명이 지원하며 4.37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도 지난해 평균 경쟁률 5.91대 1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백석대학교는 958명 모집에 3932명이 지원해 전체 4.10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020학년도 6.04대 1에 비해 떨어진 수치다.
지난해 평균 경쟁률 3.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나사렛대학교의 2021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은 3.23대 1로 가장 하락 폭이 작았다.
남서울대학교는 608명 모집에 1921명이 응시해 3.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5.31대 1보다 40.4% 하락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233명 모집에 581명이 지원해 2.49대 1이 경쟁률로 지난해 평균 경쟁률 3.25대 1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경쟁률 하락의 가장 큰 이유는 학령인구가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일부 대학의 정시 모집인원이 늘어났고, 올해 수능 응시 인원 감소도 영향을 줬을 것이란 분석이다.
대학 관계자는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올해엔 수능 응시 인원도 줄어든 상황"이라며 "수시 등록 포기 인원이 정시로 이월되면서 정시 모집 인원이 늘어난 대학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천안=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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