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수베로 감독·코치진 입국…내달 전지훈련 준비 '이상무'

  • 스포츠
  • 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 수베로 감독·코치진 입국…내달 전지훈련 준비 '이상무'

2주간 대전 숙소에서 방역 자가격리
내달 1차 거제·2차 대전에서 전지훈련

  • 승인 2021-01-11 15:46
  • 수정 2021-05-06 06:46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한화이글스11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선수단이 내달 1일 경남 거제에서 1차 전지훈련을 시작할 예정으로 사전준비를 완료했다.

때마침 카를로스 수베로 신임 감독과 케네디·라사도 코치가 입국해 대전에 먼저 안착하고 선수들의 전지훈련 구상에 착수했다.

한화이글스는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신임 외국인 감독과 코치진이 대전에 마련된 숙소에서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카를로스 수베로(Carlos Subero, 48) 한화이글스 신임 감독이 아내와 두 자녀를 동반해 이날 오후 4시께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안착했다.



곧바로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멀지 않은 대전 숙소로 이동해 짐을 풀고 오는 25일까지 코로나19 방역 격리생활을 한다.

한화이글스는 가족과 함께 생활하겠다는 수베로 감독의 의향을 존중해 4인 가족이 머무를 수 있는 주택을 제공했다.

또 대럴 케네디 수석코치와 호세 라사도 투수코치도 각각 다른 비행기편으로 같은 날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 후 곧바로 대전으로 이동해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조니 워싱턴 타격코치는 이달 중순께 입국해 내달 16일부터 대전 홈구장에서 시작하는 2차 전지훈련 때부터 합류할 전망이다.

한화이글스는 베네수엘라 국적의 신임 수베로 감독이 마이너리그 감독과 메이저리그 코치 등의 경험을 살려 유망주를 발굴하고 팀 컬러를 만들기를 기대하고 있다.

선수단은 내달 1일부터 경남 거제에서 2주간 1차 전지훈련을 갖고 내달 16일부터 대전 홈구장으로 옮겨 2차 전지훈련을 이어간다.

신임 감독과 코치진이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홈구장에 전체 선수를 모아 2차 전지훈련을 지휘하며 선수 개개인의 특성과 기량을 파악하기 위한 결정으로 알려졌다.

한화이글스는 1차 전지훈련에는 체력을 키우는 웨이트 중심으로 일정을 소화하고 감독과 코치진이 본격 가동되는 대전 2차 전지훈련부터 본격적인 팀 컬러 만들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제천서 실종된 40대 남성… 여전히 행방묘연
  2. 일상 속 위험, 예방이 먼저!
  3. 21년 만의 행정수도 재추진...3가지 관문 통과가 관건
  4. 이장우 "3대하천 준설 덕에…더는 물난리로 불편 없도록"
  5.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1. 원모어아이 v2.0,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기술력 입증
  2. 국세청, 집중호우 피해 납세자에 세정지원 강화
  3. 지역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선물
  4. 매월 22일 '소등의 날' 실천...세종시민이 탄소중립 선도
  5. 세종음악창작소 '디깅라이브세종' 하반기 공연 개봉박두

헤드라인 뉴스


정청래 62.7% 충청서 기선제압 …與 당권주자들 해수부 논란엔 `침묵`

정청래 62.7% 충청서 기선제압 …與 당권주자들 해수부 논란엔 '침묵'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첫 지역 순회 경선인 충청권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서 정청래 후보가 62.77%의 득표율로 중원을 민심을 잡으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정작 충청권 강력 반발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논란에 대해 당권 주자와 최고위원 등 세 명의 후보 모두 한마디도 하지 않아 지역 민심을 외면했다는 비판이 거세다. 19일 민주당에 따르면,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 결과 정청래 후보가 3만 5142표(62.77%)를 획득하며 2만 846표(37.23%)를 얻은 박찬대 의원을 큰 격차로 제쳤다. 투표에는 전체 권리당..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18일부터 나흘간 개최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18일부터 나흘간 개최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Korea International Tourism Show)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KITS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관광업계 정보 제공의 장과 관광객 유치 도모를 위한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해 상호 교류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KITS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여행 콘텐츠와 국제 관광도시 및 국가 홍보, 국내외 관광 콘텐츠 간 네트워..

[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우리에게 달콤한 꿀을 선사해주는 꿀벌은 작지만 든든한 농사꾼이기도 하다. 식탁에 자주 오르는 수박, 참외, 딸기 역시 꿀벌들의 노동 덕분에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전 세계 식량 공급의 약 90%를 담당하는 100대 주요 농산물 중 71종은 꿀벌의 수분 작용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꿀벌들이 사라지고 있다. 기후변화와 '꿀벌응애'라는 외래종 진드기 등장에 따른 꿀벌 집단 폐사가 잦아지면서다. 전국적으로 '산소호흡기'를 들이밀듯 '꿀벌 살리자'라는 움직임이 일고 있으나 대전 지역 양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위험한 하굣길 위험한 하굣길

  •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