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노은점, 공간에 맞는 플랜테리어(Planterior)

  • 경제/과학
  • 유통/쇼핑

롯데마트 노은점, 공간에 맞는 플랜테리어(Planterior)

  • 승인 2021-01-10 09:55
  • 수정 2021-07-21 20:27
  • 신문게재 2021-01-11 6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123
롯데마트 노은점에서 플랜테리어에 도움을 줄 식물을 선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장기화로 우울과 불안감을 식물을 통해 치유하려는 식물 가꾸기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인테리어의 한 부분으로만 인식되던 플랜테리어의 열풍이 뜨겁다.

플랜테리어는 식물(Plant)과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식물을 이용해 실내를 아름답게 꾸미는 일을 뜻한다.

10일 대전지역 유통계에 따르면 예년에 비해 실내 공간을 꾸밀수 있는 식물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플랜테리어(Planterior)' 가 새로운 주력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마트 노은점은 새해를 맞아 행운을 부르는 식물로 알려진 금전수, 황금죽, 금사철 등을 2개 구매 시 20% 할인하는 이벤트를 13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실내 공기정화와 함께 인테리어 효과까지 낼 수 있는 아이비,스킨답서스,스파트필름,레드스타 등 다양한 종류의 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지역 유통업계관계자는 "과거에는 단순히 실내 공기정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최근 들어서는 식물과 교류하고 이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에 맞게 다양한 의미를 담은 식물들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셀프 인테리어 열풍이 일고 있다.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결과 유연근무 활용 근무자는 지난 2015년 4.6%에서 지난해에는 10.8%증가했다.

직장인 10명중 1명은 유연근무 등 재택 근무중인 셈이다.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들이 업무 공간을 홈 오피스로 꾸미는가 하면 모임이 제한되면서 집 한 구석을 홈카페로 단장하는 바람도 불고 있다.

캠핑 열풍과 함께 집을 캠핑장으로 꾸미는 캠핑족도 있다.

직장인 최순애(45. 대전 동구 중리동)씨는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면서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식물을 몇개 들였다"면서 "외출이 줄어들면서 식물을 키우는 것으로 겨울과 코로나 나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3.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1.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2. 아산소방서, '불조심 어린이 마당' 수상학교 시상
  3.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4. 아산시가족센터 둔포분원, '둔포유(ForU)' 성료
  5.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