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새해 첫 스프링캠프 '경남 거제' 낙점

  • 스포츠
  • 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 새해 첫 스프링캠프 '경남 거제' 낙점

당초 대전 이글스파크에서 장소 급히 변경
한화 벨버디어호텔·하청스포츠타운 활용

  • 승인 2021-01-07 15:09
  • 수정 2021-06-26 18:14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가 2021 스프링캠프를 경남 거제 하청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시작한다.

한화이글스는 당초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와 서산 퓨처스 구장에서 캠프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상대적으로 온화한 거제에서 1차 캠프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실제 경남 거제의 최근 3년간 2월 평균 기온은 대전보다 약 4℃ 가량 높으며, 남해 난류의 영향으로 체감 온도는 내륙인 대전보다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한화이글스 1군은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 기후 환경이 좋은 거제에서 1차 캠프를 치르며 본격 기술 및 조직 훈련을 위한 체력 및 컨디션 끌어올리기에 집중한다.



선수들이 생활할 숙소는 한화 계열사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거제 벨버디어로 선정했다.

이어 내달 16일부터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로 캠프지를 옮겨 28일까지 2차 캠프를 통해 조직 플레이, 기술 훈련 등을 통한 실전 대비에 돌입한다.

이 기간 수베로 감독을 비롯한 외국인 코치들은 선수는 물론 홈 구장 파악을 진행할 계획이다.

3월부터는 합숙 훈련을 종료하고, 타 구단과의 연습경기를 포함한 실전 훈련에 나선다.

당초 거제 하청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계획된 아마추어야구의 전지훈련이 취소되면서 이 소식을 접한 정민철 단장이 거제에서 스프링캠프를 제안했다.

구단은 거제시 관계자들과 협의해 불펜 마운드 높이를 프로구장 수준으로 조정하고, 내야 흙 보수를 통해 원활한 훈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

 

한화는 스프링캠프 시작 전에 감독과 외국인 코치진 입국을 완료해 시작 때부터 모든 구성원이 함께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퓨처스 선수단은 서산 구장을 활용해 스프링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2.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3. 정부 유류세 인하조치 이달 말 종료 "기름 가득 채우세요"
  4. '경기도 광역교통망 개선-철도망 중심’ 국회 토론회
  5. [2025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안전지식 체득하는 시간되길"
  1. 2025년 한국수어통역방송 품질 향상 종합 세미나
  2. [2025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안전지식 마음껏 뽐내길"
  3. [2025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학년을 뛰어넘은 집중력… 15개 시군 안전지식 최강자들 치열한 접전
  4. [2025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중도일보 사장 "여러분들은 이미 안전지식 챔피언"
  5. 손소리복지관.우송&굿모닝보청기, 청각장애인 청력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헤드라인 뉴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대전 충남 통합이 내년 지방선거 승패를 결정짓는 여야의 최대 승부처 중 하나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 엇박자 행보가 우려되고 있다. 애초 통합론을 처음 들고나온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등은 이슈 선점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초당적 협력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반면, 보수 야당 지도부는 찬성도 반대도 아닌 밋밋한 스탠스로 일관하면서 정부 여당 때리기에만 방점을 찍는 모양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통일교 게이트를 덮으려는 이슈 전환용은 아닌지, 대통령이 관권선거에 시동을 거는 것은 아..

대전의 스타 류현진.오상욱, 꿈씨 패밀리를 만나다
대전의 스타 류현진.오상욱, 꿈씨 패밀리를 만나다

대전의 대표 스포츠 스타인 한화이글스 류현진 선수·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와 꿈씨패밀리의 콜라보 굿즈가 23일 출시된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7월 류현진 선수와 오상욱 선수의 소속사, 대전관광공사, 대전디자인진흥원과 함께 '류현진·오상욱×꿈씨패밀리 굿즈 공동브랜딩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선수별 품목 디자인을 완성했고, 대전관광공사가 제작과 유통, 판매를 맡았다. "우주올림픽 준비 대작전! 꿈씨패밀리 지구 특훈 모험!"이라는 스토리텔링으로, 각 캐릭터는 선수 특유의 귀여움과 훈훈..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확정, 2026년 이렇게 조성한다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확정, 2026년 이렇게 조성한다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의 '모두가 만드는 미래'가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최종 당선작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한 진행 상황과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공모는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상욱. 이하 LH)와 공동으로 추진했다. 당선작은 행복도시의 자연 경관을 우리 고유의 풍경인 '산수(山水)'로 해석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적 풍경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특징은 △국가상징구역을 관통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