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영향으로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방역업무에도 불구하고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추진에 매진한 도내 23개 사업 보건소 중 우수기관을 선정·표창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주시보건소는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 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알레르기 질환 아동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에 열의를 갖고 모범적으로 수행하는 등 지역사회 알레르기 질환 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등 11개소에 아토피·천식 안심기관 사업 추진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 아동의 관리능력 향상과 예방관리 환경을 조성하고 취약계층 아토피피부염·천식 환아의 적절한 치료와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의료비와 보습제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중심의 예방 관리망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안 미숙 보건소장은 "이번 기관표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역량이 투입되는 와중에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의 우수성을 입증받아 수상한 것으로 더욱 뜻깊다"며 "내년에는 아토피·천식 안심기관 추가 선정, 의료비·보습제 지원대상 확대 등 수혜범위를 더욱 확장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양주=김용택 기자 mk43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