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년째를 맞는 나눔 바자회는 재사용이 가능한 작아진 옷, 신발, 그림책, 생활용품 등을 학부모의 도움으로 기증받고, 원에서는 음식을 준비해 나눔봉사를 펼치는 한편, 아이들은 그동안 칭찬스티커로 모은 용돈을 구세군자선냄비에 기부했다.
변미옥 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넣은 나눔 봉투가 어려운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살아 있는 교육"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구세군자선냄비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서도 나눔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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