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두레생협당진점(점장 구미선)은 23일 당진남부사회복지관(관장 김창희)을 통해 이웃들에게 연말연시를 맞아 온정을 나눴다.
에코두레생협당진점은 회원제 매장으로 친환경 먹거리와 안전한 생활용품을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하는 생활협동조합으로 당진환경운동연합 운영진과 특별출자자들, 에코두레생협본부(이사장 이시재)와 함께 만들었다.
무엇보다 개소 당시 특별출자자들의 합의로 이익금은 지역 공동체 사업과 지역사회 환원에 사용하기로 합의 했기에 그 약속을 지키는 의미에서 이번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이번 나눔행사에는 에코두레생협당진점에서 2018년부터 모은 이익금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 25가정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했다.
구미선 점장은 "에코두레생협을 찾아주신 조합원들과 특별출자자분들의 도움으로 개소 당시 했던 약속을 이렇게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이 많을 텐데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에코두레생협을 이용하면 일정 부분 사회에 환원이 되니 일상적인 소비활동이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에코두레생협을 많이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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