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석흠 지도교사가 이끈 충주미덕중학교 2학년 권진규, 전민준, 김민준, 손도연, 김명준 학생이 제66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3개의 작품을 출품해 특상 1팀, 장려상 2팀을 수상하며 참가 학생 5명 전원이 장관상을 받았다.
산업 및 에너지 분야에서 특상을 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민준, 손도연 학생은 화훼에 사용되는 Floral foam에서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 화학 성분이 나온다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천연 foam에 대한 탐구 내용을 보고서로 작성, 주목받았다.
김민준 학생은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미래 사회는 공존해야 하는 사회라고 생각한다"며 "친환경 천연 foam을 탐구하며 미래 사회에 기여한 것 같아 뿌듯했다"고 말했다.
연석흠 지도교사는 STS(Science-Technology-Society)교육 이론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일상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도록 지도하여 학생 스스로 탐구 활동 계획을 세우고 활동을 전개하며 문제해결력을 기르게 하고,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기르게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과학대회 학생작품지도논문연구대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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