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김태균, 대전시에 마스크 2만장 기부

  • 스포츠
  • 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 김태균, 대전시에 마스크 2만장 기부

대전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소외계층에 전달 예정

  • 승인 2020-12-15 17:37
  • 수정 2021-07-20 22:28
  • 신문게재 2020-12-16 7면
  • 신가람 기자신가람 기자
첨부. 김태균 마스크 기부 관련 사진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한화이글스 레전드 김태균 선수가 아름다운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레전드 김태균이 소외계층을 위한 마스크를 기부하면서 은퇴 후에도 선행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김태균은 15일 오후 2시 대전시청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마스크 2만장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기부될 마스크는 김태균과 지역 기업인 근옥솔루션(충북 음성 소재)의 협력을 통해 '피부저자극 하하 마스크' 2만장이 마련됐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사그러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혹시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계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며 "받은 사랑에 비해 미약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김태균은 지난 2013년 프로야구 선수 최초로 1억원 이상 기부한 회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것은 물론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한화이글스는 대전시와 충청도 지역을 연고지로 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소속 프로 야구단으로 1986년 3월 창단된 빙그레 이글스를 전신이다.

 

1993년 11월 구단 운영주체를 빙그레에서 한화그룹으로 옮겨오며 구단명도 한화 이글스로 변경되었다. 모기업은 한화그룹, 구단주는 김승연이다. 

 

1998시즌까지는 중하위권에 머물다가 시즌 출범 14년 만에 롯데 자이언츠를 물리치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2000시즌 정규 리그 7위, 2001시즌 정규 리그 4위, 2002시즌 정규 리그 7위, 2003시즌 정규 리그 5위, 2004시즌 정규 리그 7위, 2005시즌 정규 리그 4위를 기록했으며, 2006시즌에는 정규 리그 3위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으나 준우승에 머물렀다. 2007시즌 정규 리그 3위를 기록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 시각 개표현황] 밤 10시 개표율 5.56%… 이재명 45.61%, 김문수 46.30%
  2. [이 시각 개표현황] 밤 11시 개표율 23.11%… 이재명 47.77%, 김문수 44.03%
  3. 남서울대, '2025 취업 마스터 캠프' 성료
  4. 세계효운동본부 고문에 김두호 신영균 예술문화재단 상임이사 위촉
  5. 백석문화대, 2025학년도 학생홍보대사(18기) 위촉식 개최
  1. 국내 최대 규모 '2025 대전바이크페스티벌 및 제5회 전국크리테리움챔피언쉽' 성료
  2. 6일 국립대전현충원 교통혼잡 예상…오후 3시 이후 방문 권장
  3. 천안시청소년재단, 2025 천안시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
  4. [부고]심규익 전 대전문화재단 대표 모친상
  5. 6·3대선 충청, 균형발전 이끌 적임자는 누구?

헤드라인 뉴스


21대 대통령에 이재명 당선 확실…3년만의 정권교체

21대 대통령에 이재명 당선 확실…3년만의 정권교체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개표율이 40%가량 진행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있다.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3일 오후 11시 40분 개표율 40.4%를 기록했다. 현재 이재명 후보가 730만 6301표를 득표하며 득표율 48.9%로 앞서고 있으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637만 5983표로 득표율 42.8%로 집계됐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7.3%,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0.9%로 뒤를 이었다. 지상파 방송 3사 모두 오후 11시 40분 현재 이 후보에 대해 '당선 확실'로 보도했다. 초..

대선 이후 분양시장 `활짝`… 부동산 시장 활기 찾을까
대선 이후 분양시장 '활짝'… 부동산 시장 활기 찾을까

대통령 선거 이후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찾을지 관심이 쏠린다. 탄핵 사태와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던 분양 시장이 6월 대규모 아파트 공급을 앞두고 있어서다. 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2만 6407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1만 8969세대)보다 39% 증가한 수준이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2만 1550세대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1만 3865세대, 지방 1만 2542세대로 집계됐다. 충청권에선 3845세대가 공급된다. 충북 2098세대, 충남 1238세대..

온라인에 은어 게시글로 오토바이 폭주 주도한 20대 징역형
온라인에 은어 게시글로 오토바이 폭주 주도한 20대 징역형

'ㄷㅈㅋㅁㅇㅅㄱㄹ 2ㅅ.' 소수의 관계자들만 이해할 수 있는 공지의 글을 온라인에 올려 이를 보고 찾아온 이들과 대전 대로변에서 오토바이 폭주를 벌인 2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8단독은 도로교통법위반(공동위험행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2)씨에게 징역 2월을 선고했다. A씨는 온라인 게시판에 '대전큰마을사거리 2시'라는 의미를 담은 폭주단 모집의 은어 게시글을 올려 2023년 9월 10일 오전 2시께 이를 보고 찾아온 5명과 함께 해당 장소에서 오토바이를 운행하며 진로변경 방법 위반, 안전운전의무 위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21대 대선 개표 시작 제21대 대선 개표 시작

  • 투표 참여 이벤트 ‘눈길’ 투표 참여 이벤트 ‘눈길’

  • ‘거동이 불편해도 투표는 해야죠’ ‘거동이 불편해도 투표는 해야죠’

  • 투표를 위한 기다림 투표를 위한 기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