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양구기자가 코로나19 시대 국민 건강과 면역력을 책임질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청양구기자는 과학적 실험을 통해 혈압 강하와 당뇨병 예방을 돕는 칼슘, 단백질, 철분, 비타민A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전북대학교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에 의뢰한 연구 용역 결과에 따르면 청양구기자는 다량 함유한 베타인 성분으로 간 기능 지표, 지방간 수치, 지질대사지표, 항산화지표, 염증지표 등 간 기능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
청양구기자는 코로나19 파고를 헤치고 홍콩에 진출해 수출 물량이 매진되는 인기를 얻고 있다.
청양구기자는 2006년 지역특구지정, 2007년 지리적표시제 등록, 2014년 주산지지정 등 100년 재배 역사를 자랑하는 약용작물로 군내 73ha 규모의 면적에서 750 농가가 재배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지역특구 지정을 받은 청양구기자는 지난 10월 중소벤처기업부 최우수특구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청양구기자 제품은 청양군 온라인 쇼핑몰 '칠갑마루'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칠갑마루에서는 건구기자(친환경, GAP인증), 구기자차, 구기자진액(스틱형), 구기자 수제비누, 구기자맛김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면역력 강화에 큰 도움을 주는 구기자로 코로나19와 겨울철 호흡기 질환을 이겨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기자는 가짓과에속하는 구기자나무의 열매다. 하수오, 인삼과 함께 3대 명약으로 여겨지며 콜린대사물질의 하나인 케타인이 풍부해서 간에 지방 축적되는것을 억제 해준다.
구기자나무는 낙엽성 활엽관목으로 줄이처져 있는 줄기는 보통 1~1.5m정도이고, 작은 가지가 변한 가시가 있는데, 없는것도 있다.
잎은 털이 없고 어긋나며 여러개가 모여 나고, 톱니가 없는 난형 또는 난상피침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잎자루는 1cm쯤 된다. 6~9월에 자주빛 꽃이 잎의 겨드랑이에 1~4개가 피며, 화관은 통상종형이고 끝이 다섯갈래로 갈라져 있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