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제품은 환경표지 인증과 우수재활용 인증, 저탄소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
도는 녹색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운영 중인 도 녹색구매 지원센터 운영기관을 공개모집으로 다시 선정했다.
지난달 사업공고에 2개 기관이 응모해 지난 9일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사업계획 타당성과 센터 운영의 적격성 등을 심사해 기존 운영 단체인 '생태교육연구소 터'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수탁기간은 2021~2023년 3년이다.
도 녹색구매 지원센터는 녹색제품에 대한 홍보와 교육, 전시, 녹색제품 판매 네트워크 구축, 녹색매장 지정 등 도내 녹색제품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한편, 도는 행정업무 처리 시 녹색제품인 재생용지 사용을 확대키로 하고 우선 환경산림국 모든 부서의 재생용지 사용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본청과 소속기관으로 재생용지 사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연준 도 환경산림국장은 "앞으로 녹색구매 지원센터를 활성화해 도민들이 녹색제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하고 녹색제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도가 먼저 재생용지를 사용하고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쓰레기 태우지 않기 등 지구환경을 지키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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