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학산단 잇단 기부·장학금… 지역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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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학산단 잇단 기부·장학금… 지역사랑 실천

  • 승인 2020-12-13 08:59
  • 수정 2021-05-08 22:32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명학산단입주기업사랑의온정(산업입지과)
세종시 명학산단입주기업체협의회가 지난 10일 세종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200만원을 후원하는 등 잇단 나눔으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 명학산업단지 내 기업 33곳으로 구성된 명학산단입주기업체협의회(회장 이원의)가 장학금과 잇단 기부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명학산단입주기업체협의회는 지난 9일 세종지역 다문화가정 학생 2명에게 장학금으로 1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이어 10일에는 세종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후원금 200만 원을 쾌척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연동면이 24년 만에 동면지를 발간하는 과정에서 예산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1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지난 9월에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2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명학산단 입주기업 또한 나눔의 선행을 앞장서 실천하고 있다.



지난달 남윤제 에프에이 대표이사가 아너소사이어티 대열에 합류했으며, 서종우 리봄화장품 대표는 연동면과 동반성장업무협약을 맺고 지역발전 지원에 동참했다.

이 밖에도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풋살장·족구장 등 운동시설 무료 개방, 지역민 우선고용 등 지역상생발전에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임헌경 명학산단 관리소장은 "산단 기업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세종시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 명학산단은 2012년 7월 연동면 명학·내판리 일원에 조성 공사를 시작해 3년 10개월만인 2016년 10월 준공했다. 전자, 자동차 부품, 특장차, 조명기구, 화장품, 의약품 등 33개 업체가 입주하고 있다.

 

고용효과가 크고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량기업이 많아 앞으로 시 경제 발전에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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