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여교수회가 지난 8일 사회사업실을 통해 환자 3명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
여교수회(회장 하승연, 병리과)는 2008년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병마와 싸우며 극복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소정의 치료비를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담도암 치료 중인 A씨와 간부전 치료를 받고 있는 B씨, 흉부 치료를 받고 있는 C씨에게 정성을 전달했다.
아울러 여의사회는 가천의대 학생 중 모범적으로 의료인이 되기 위해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5년 전부터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도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하승연 교수는 "가천대 길병원 60여 명의 여교수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매년 기부금을 조성하고 있다. 작은 정성이나마 환자들이 치료를 포기하지 않길 바라는 의료진의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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