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브리지 네트워크 포스터. /세종문화재단 제공 |
세종시문화재단이 오는 9일 지역예술인의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예스-브리지(YES-Bridge)' 네트워크 포럼을 연다.
'예스-브리지'는 세종예술인의 소설밸류 스타트업을 의미하며, 세종시문화재단과 창업진흥원, 세종시 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기조발제·주제발표·토크콘서트·창업지원사업 멘토링 등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노재정 부여군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이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의 경제적 가치 창출'을 주제로 기조발제 하고, 최윤승 창업진흥원 사회적가치혁신실장이 주제발표를 통해 '창업가를 위한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이어, 김도영 작가(시각예술)가 코트라와의 협업을 통해 상품을 개발한 사례 발표, 정지연 에이컴퍼니 대표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예술가와의 협업사례를 소개한다.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이 많은 시점"이라며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에 대해 논의하는 이번 포럼에 지역예술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의 한 예술가는 "예술가의 문화상품 개발사례를 공유하고 사회적 경제기업과 하는 문화예술을 통한 경제적 가치창출을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문화재단은 2016년 11월 29일 출범한 세종시 산하 출연기관으로,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독립성·전문성·효율성을 갖춘 문화예술진흥 전담 기구이다. 문화예술의 창작 보급 활동 등을 지원해 지역문화예술을 활성화하는 한편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복지를 향상시킴으로써 대한민국 대표문화도시 구현을 목적으로 한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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