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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내년도 시정방향 짜임새 있는 정책 펼칠 터... |
이날 백 시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직장을 잃은 가장의 축 처진 어깨, 월세를 내지 못해 문을 닫는 자영업자, 학교 문이 닫히며 친구와 만날 기회를 잃은 학생, 우리의 일상 모두가 힘겨운 삶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전대미문의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봉쇄 없이 유일하게 방역에 성공한 나라로 대한민국의 K-방역은 세계의 모범사례 평가를 받았으며, 위기 속에서도 희망의 꽃을 피우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었던 것은 협력과 연대의 힘이었다"고 언급했다.
특히 "우리 시가 대규모 집단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도 개인보다는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는 시민연대와 방역 최전선에서 땀 흘린 공직자, 의료진과의 하나 된 협력의 힘 그리고 시의회 의원님들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더욱이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격변의 시간이었지만, 'Upgrade Yongin'을 향한 우리의 도전은 멈추지 않았고 시장을 믿고 협력해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흔들림 없이 시정을 펼쳐나갈 수 있었다"며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흔들리지 않는 시정 원칙 아래 시민과의 '소통과 협치'를 통해 변화를 이루어 내고, '혁신'을 통해 잘못된 관행, 불공정, 불합리한 것들을 바로잡아 나갔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는 것보다 더 우선하는 가치는 없었다"며 "지난 2월 23일 우리시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4시간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하고 전국 최초 이태원클럽발 전용 직통전화 개설 및 익명검사, 코로나19 격리자 모니터링 원스톱 관리시스템 개발 등 빈틈없는 방역조치와 함께 신속한 확진자 동선 공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등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 스스로 방역의 주체가 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 전국 최초 초중고 돌봄지원금 지급,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중소기업· 소상공인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등 경제방역에도 힘을 쏟기 위해서 신속하게 관련 조례와 예산 처리에 협조해주신 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시는 정부 공공기관 유치에도 괄목한 만한 성과는 지난 3월 1만6천여 농업인의 숙원이었던 국립 농산물 품질관리원을 시작으로 4만여 소상공인들의 염원이었던 소상공인 시장 진흥공단 용인센터와 국가 인권 교육원의 입지가 결정되고 이와 함께 지난 3일 외교통상부로부터 수지구청 내 여권 민원실 설치가 승인되어 시민 여러분들의 불편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덧붙였다..
또 "자연은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며 모든 생명의 근원이다"며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자연과 동화되는 친환경 개발에 대한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난개발의 원인이었던 경사도 기준을 강화하고 도시·건축 4대 개선책, 성장관리 방안 수립, 대규모 창고시설 입지기준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현장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분별한 개발로 몸살을 앓던 수지는 도로 등 기반시설 기준을 마련하여 시민 눈높이에 맞는 친환경 개발로 지난 2018년 대비 지역 교통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대규모 개발행위가 대폭 감소하여 생태계 파괴와 교통체증 등 주민 불편요인을 사전에 방지하는 가시적인 성과도 거두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산업지도를 바꿀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지난 11월 환경영향평가 관문을 넘었으며 경기용인 플랫폼 시티는 올초 조사설계 용역에 착수하여 사업인정을 위한 중앙토지수용위원회 등 관계 기관 협의를
현재 마무리 중이라"며 앞으로도 의회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강산이 두 번 변할 만큼 오랜 시간이 걸렸던 신갈~수지간 도로는 착공 후 18년만인 지난 11월 개통의 결실을 맺는 되는 오랜 기간 불편을 감내하신 시민들의 덕분이라"고 했다.
시민들의 이러한 덕분에 "서울 방면 광역버스 노선 신설로 그간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은 시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었고, 국토부와의 4년여 끈질긴 협의 끝에 동백 M버스를 확정하고 아곡, 서천지역의 프리미엄버스는 우리시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경기도 정책사업에 반영하여 얻어낸 값진 성과였다"고 해석했다.
또한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0년 한국 지방자치경쟁력 평가에서 2018년 10위권 밖에서 전국 2위로 수직상승 했고, 음으로 양으로 지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시 의회에 감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게다가 "100만 대도시 특례시 명칭 부여를 담은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최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문턱을 넘어 본회의에 통과되어 법제화될 수 있도록 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2021 시정기조 연설에서는 "올 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난개발을 막기 위한 각종 제도와 시스템을 마련하고 시정의 모든 부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여 미래 용인의 큰 밑그림을 그린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에는 그간의 성과를 발판으로 미래 변화를 선도하며 친환경 경제자족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여 품격있는 세계 일류도시 용인을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많은 사람들이 지금의 시대를 위기라고 말하지만 벽을 눕히면 다리가 된다는 말처럼 위기는 전환의 기회이기도 하다"면서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날고, 살아 있는 물고기는 물살을 거슬러 오른다는 김구 선생님의 좌우명을 되새기며 바람과 물결에 휩쓸리기 보다는 바람과 물결을 헤쳐나가는 불굴의 투지로 품격있는 일류도시 용인의 미래를 열겠다"며 내년도 정책 비전을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도 코로나19로 힘든 시민의 삶에 힘이 되는 든든한 동반자로 시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를 만들고, 위기의 민생과 경제를 풀어 모두가 함께 상생하는 새로운 변화를 만드는데 모든 땀과 열정을 쏟아 지역경제 회복을 통한 민생, 새로운 성장판이 될 혁신 그리고 용인시를 하나로 결집시키는 소통의 가치를 기반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며 새로운 성장의 더 큰 바다로 나아가겠다 "고 설명했다..
특히 2021년 예산안 및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서 "2021년 예산 총 규모는 2조 5,644억 원으로 올해 예산 대비 1,152억 원이 증가했고, 이중 일반회계는 3.8% 증가한 2조 2,036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10.4% 증가한 3,608억 원으로 전반적인 시정 살림을 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1년 예산 편성방향은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민생 경제회복을 이루면서 친환경 경제 자족 도시를 실현하는데 최우선을 두었고, 코로나 19와의 공존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방역과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일자리와 복지, 사회안전망 확충에 투자를 늘려 시민의 안전한 삶을 지키고, 포스트 코로나 이후를 선도할 한국판 뉴딜사업과 반도체 및 IT, BT 등 첨단기업 유치를 통해 경제 자족도시로의 기반을 확고히 하고 공원,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어필했다.
내년도 시정 방향에 대해서 첫째,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미래로 나아가는 희망경제를 실현하고, 확고한 방역의 기반 위에 경제방역에도 매진하여 지역경제 안정화를 앞당기고,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새로 일하기 센터를 내년 상반기에 개소하고 온 택트 수출지원사업의로의 전환을 통해 수출강소기업을 육성하여 벤처, 스타트업 기업의 자생력을 키워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 공모사업과 연계한 벤처투자펀드를 조성하여 창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또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우리 경제의 뿌리인 만큼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있는 제조업 육성을 통한 산업생태계의 고른 발전을 위해 디지털산업진흥원을 산업진흥원으로 확대 개편하고, 스마트e 산단, 스마트공장 보급 등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용인형 뉴딜 사업으로 미래 산업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용인와이페이를 올해보다 3배 이상 대폭 확대 발행하고, 중소기업 경영자금 융자지원, 소상공인 시장 진흥공단 용인센터 등을 통해 중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살리기와 함께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경제 자족도시의 동력이 될 미래 100년 먹거리사업도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목표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규모인 K-반도체벨트 구축을 위한'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토지보상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으로 개발이 본격화되고, 경기 용인 플랫폼 시티는 연내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마무리하고 내년 보상절차를 거쳐 2023년 1월 착공 예정으로 향후 수도권 첨단경제, 교통, 문화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둘째, 녹지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 생태도시 만들기에는 시민의 삶을 담는 그릇이자 성장하고 진화하는 유기체로 경제효율을 넘어 생태효율을 추구하는 도시로 나가고 ,특히 감염병 시대 도심 내 생활권과 녹지의 연결은 치유의 공간으로 공원의 가치로 새롭게 주목받을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했다.
더욱이 우리시의 경우 묘지공원을 제외하면 1인당 공원 면적이 4.2㎡에 불과해 도심 생활권과 연계된 다양한 녹지공간 확보가 절실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축복 받은 도시로 시 전체가 하나의 생태공원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처인의 아름다운 산줄기와 물줄기를 따라 자연과의 교감이 사회적 연대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도비 포함 1,167억원을 투자해 종합운동장 부지 내 평지형 도심공원, 포곡 도시숲, 모현 갈담생태숲, 운학동·호동 수변 생태녹지, 유방동 시민 녹색 쉼터를 아우르는 용인 강산*(江山) 벨트를 기반으로 20만 평 규모로 확장된 가칭 센트럴파크 조성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고기, 통삼 등 13개 실효임박 장기미집행 공원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장기간 진척되지 않았던 이동저수지 둘레길과 기흥저수지 공원화, 팜앤포레스트 타운 조성을 통해 힐링 관광도시로의 가치를 더하기 위해서 친환경 개발 유도를 위한 성장관리방안 수립을 수지, 기흥에 이어 처인지역으로 확대하고, 용인의 장기 도시발전 구상과 공공기관 재배치 계획 수립으로 균형있는 지역개발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도시는 탄생, 성장, 발전, 쇠퇴, 그리고 재탄생이라는 일련의 흐름을 반복해 이제 우리시도 급속한 도시화로 쇠퇴한 지역에 도시재생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은 차별화된 전략과 주민참여 거버넌스를 통해 도시재생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만들고, 중앙동, 구성·마북, 풍덕천 등 구도심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활성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고 했다.
아울러 공동주택 내 공사 관련 입찰공고 사전검토제를 도입하고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공동주택 관리감사 강화를 통해 공동주택 분쟁을 차단하고 관리의 투명성을 확보와 함께 지난 7월 인천 수돗물 유충사태로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면서 먹는 물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 때 보다 커져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 상수관로 교체, 용인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스마트 원격검침시스템을 도입하고, 마을 상수도를 드셨던 약 2천여 가구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여 먹는 물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인 원삼, 백암 등을 대상으로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시가스 보급도 확대하겠다는 뜻도 발표했다.
셋째, 시민 안전 제일과 서로를 지켜주는 따뜻한 연대로 사람의 기본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안전'은 행복의 전제이자 행정의 '시작과 끝'이라며 감염병 전담팀 신설, 역학데이터 수집분석 등 역학 기능 강화, 국민 안심 병원 지정, 호흡기 전담클리닉 설치 등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스마트시티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여 더욱 안전한 스마트 도시 용인을 만들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복지정책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35개 읍면동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하여 용인형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시작하고, 언택트 모바일 헬스케어와 AI · 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로 빈틈없는 보건체계를 구축한다고 했다.
아울러 용인평온의 숲 내 어린이 전용 안치단을 신설하고 장애를 가진 분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장애인 전용 체육관을 신축과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의 준비공간인 청년 랩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학자금 대출 연체이자 및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창업지원주택 보급으로 청년들의 주거와 창업을 동시에 뒷받침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연령제한 폐지 및 그동안 보훈인들의 염원이었던 보훈회관은 내년에 착공하고 역사교육의 산실인 항일독립기념관 사업은 조속히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네번째, 사람중심의 더 빠르고 편리한 도시기반 확충 도시경쟁력에 대해서는 버스 준공영제는 마을버스 및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시범사업을 거쳐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2016년 구조물 보강을 했지만 안전성 확보가 시급한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재건축사업에 속도를 내어 시민의 안전과 편의성을 한층 더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의 내실있는 추진과 도심 내 주차장 부족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추가 조성 및 학교, 아파트 등을 활용한 공유주차장과 내 집 주차장 조성지원 사업을 새로이 추진하고, 도시공간 구조의 기본 골격이자 지역경제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광역교통망 구축도 차질없이 추진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강선· 분당선 연장 및 동탄~부발선 신설은 올해 용인시 철도망 구축계획 연구용역 마무리로 객관적 타당성을 인정받은 만큼 반드시 정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서울~세종간고속도로, 이천~오산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 확충과 플랫폼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도 차질없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섯 번째,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배움과 문화의 향연을 꽃피워 시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가까이 어디서든 배울 수 있도록 생활권역별 평생학습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2006년 이후 14년간 지지부진했던 처인구 평생교육의 허브가 될 동부 여성복지회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내년 3월 개관을 앞둔 기흥구 평생학습관과 수지구 평생학습관은 운영에 내실 있는 정책을 펼친다고 했다.
또한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구심체가 될 가칭 용인교육자치지원센터를 내년 3월 개소하고, 용인시, 네이버, 단국대가 협업 중인 언택트 창의인재 미래캠퍼스를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 창의교육도 확대하여 보편적 공교육 강화를 위한 고교생 무상교육을 내년에는 전학년 대상으로 전면 확대하고, 186개 초·중·고교에 대한 시설개선과 흥덕, 보정, 동백 청소년문화의집 등 교육인프라 구축에 대한 투자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돌봄 걱정없이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다함께돌봄센터, 국공립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주민자치센터 등을 활용한 돌봄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아이 돌봄 정보를 한곳에 담은 용인형 아이돌봄플랫폼을 구축하여 문화가 우리에게 주는 위로와 감동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생활문화도시로 시민의 삶과 행복지수를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 코로나 19 종식을 조심스럽게 기대하며 친 시민들을 위하여 먹거리, 즐길거리,다양한 퍼포먼스가 있는 시민 대화합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문화예술 매개자 아트러너 양성, 찾아가는 예술교육 등 시민의 일상과 함께하는 생활문화예술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덧붙여시민 의견수렴을 위한 소통플랫폼을 구축하여 시민과의 공론의 장을 활성화하는 숙의 민주주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백 시장은 "탁상행정, 소극행정, 전시행정, 권위행정을 지양하고 현장행정, 적극행정, 실용행정, 소통행정이 더욱 단단히 뿌리내려 꽃 피울 수 있도록 눈앞에 보이는 순간의 이익보다 미래를 바라보는 장기적 안목으로 용인 미래 발전의 청사진을 그리며 더 나은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 시장은 "2021년 예산안을 준비하면서 시민의 요구와 포스트 코로나의 시대적 가치를 예산과 정책에 담고자 노력했으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예산안에 대해 검토해 주시고 제안해 주신 고견에 대해서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시정연설을 마무리 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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