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예천군) |
여성 화장실에 설치된 여성 안심 비상벨은 위급 상황 시 비상벨을 누르면 곧바로 예천경찰서 112 상황실로 연결돼 경찰관의 현장 출동이 신속하게 이뤄진다.
특히, 예천시외버스 터미널에 설치된 비상벨은 경찰관과 서로 통화가 가능한 양방향 기능을 갖춘 최신형 장비로 성 범죄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군은 지난 2016년부터 40개소 공중화장실 중 올해까지 37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했으며 내년에 100% 설치를 목표로 나머지 3개소에도 설치해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여성 안심 비상벨 설치로 화장실 내 공간에서 일어날 수 있는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여성 등 사회적 약자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들과 예천군을 찾아오는 방문객들도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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