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0월 5일부터 11월 13일까지 하천관리사업소 및 5개 자치구에서 실시한 2020년 추계 하천제방 일제정비에 대하여 현장점검 및 평가실시 결과, 유성구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평가는 지난 11월 16일부터 11월 20일까지 축제 및 호안, 하도정비 등 5개 항목에 대하여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전 분야에 걸쳐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유성구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하였다.
특히 이번 추계 하천제방 일제정비는 예년에 비해 금년 여름(7월 ~ 8월) 기록적인 폭우와 최장기 장마철을 겪으면서 하천 제방 및 산책로 등 하천시설물에 크고 작은 피해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하천제방 일제정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때였다.
임묵 시 환경녹지국장은 "자치구와 협력하여 추계 하천제방 일제정비를 실시하였으며 계속해서 여름철 발생한 수해복구가 완전히 완료될 때까지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하천시설물 파손으로 인한 하천 이용시민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이라는 지명은 우리말로 큰 밭이라는 뜻인 '한밭'을 한자로 옮긴 것이다. 대전은 오랫동안 충청남도의 도청이 있던 곳이어서 중부 지방을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했다. 특히 1989년에 최첨단 연구 단지로 유명한 대덕과, 온천으로 이름난 유성이 대전에 포함되면서 더욱 큰 도시로 발전했다. 대전은 1993년에 대전 세계 박람회(엑스포)를 개최하면서 한 단계 더 발전했고, 육해공군의 통합 사령부까지 대전 옆의 계룡시로 옮겨 오면서 군 행정과 과학의 중심 도시로 자리를 잡았다. 대전은 우리나라의 6대 광역시 가운데 하나로 인구는 약 146만 명이에요. 앞으로 대전은 행정 도시, 최첨단 과학 연구 도시에서 더 나아가 우리나라 핵심 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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