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두정이진병원는 지난 2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박석란)에 가정위탁보호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인규 원장은 "소아전문 병원으로서 가정위탁보호 아동에 대한 관심과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알고 있다"며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자신의 집처럼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에 본부를 둔 기독교 아동복리회(Christian Childrens Fund,Inc.)의 지원을 받아 1948년에 한국지부로 설치되어 부산에서 불우한 아동들을 위한 구호사업을 시작했다.
당시에는 주로 미국 기독교인들의 헌금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그간 약 10만 명에 달하는 불우아동을 도와왔다.
뒤에 한국어린이재단의 이름으로 활동했는데, 1994년 한국복지재단으로 명칭을 다시 변경하였다. 2008년 60주년에 맞추어 재단 이름을 한국복지재단에서 어린이재단으로 변경했다.
2010년 어린이재단의 BI ‘초록우산’을 채택, 어린이재단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 불리도록 하였고, 아동복지 전문기관의 체제를 강화하여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천안=김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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