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 목사)가 운영하는 새로남카페가 '커피 한잔의 기적'으로 2020년까지 20억 원을 사회에 기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구 만년동 새로남교회 10층에 위치한 새로남카페는 성도들의 자원봉사로 운영하면서 지난 2007년부터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에 기부해오고 있는 가운데 12월 드디어 20억 원을 돌파하게 됐다.
새로남교회는 커피 한잔,한 잔이 모여 이룬 이와 같은 사랑의 기적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고자 연말에 행사를 연다.
주요 프로그램은 특별영상, 카페 자원봉사자 특송, 카페 봉사자 격려, 특별 강사 초빙,영상 메시지,축하공연 등으로 이뤄진다.
새로남카페 사회기부 20억 돌파 감사 행사 차원에서 오는 13일 주일부터 20일 주일까지 8일 동안 새로남카페에서 음료 할인과 기념 기프트 카드(1만원,2만원권)를 판매할 예정이다
일명 에잇 감사데이(12월13일~20일)에는 아메리카노 2500원 → 2000원 / 카페라떼 3500원 → 2000원 / 유자차 3000 → 2000원 / 도라지유자차 3500원 → 2000원 / 허브차 3000 원→ 2000원/ 수삼쉐이크 1잔 4000원(2잔 이상 잔당 3000원)에 할인 행사를 갖는다.
이 커피 한잔의 기적 20억 사회 기부에 대해 새로남교회 당회장 오정호 목사는 "새로남카페가 20억을 기부 할 수 있게 된 원동력은 말없이 묵묵히 섬겨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의 수고와 헌신과 더불어서 그동안 좋은 입소문을 내주시고 찾아와 주신 고객 분들의 정성 덕분”이라고 말했다.
오정호 목사는 “새로남교회 새로남카페는 앞으로도 계속 수입금 전액을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대면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교회는 더욱 더 지역사회를 섬기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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