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자원봉사센터는 1일 신관캠퍼스 웅비학생회관에서 나누리봉사단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보기만 해도 행복한 Happy Together Merry X-mas 연말연시 조형물 제작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
봉사활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학내 분위기 활성화 및 학생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원성수 총장과 보직자들이 학생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 행사는 시작 전 발열체크 및 마스크와 장갑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특히, 이날 나누리봉사단 학생들은 코로나19 극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긴 카드를 직접 작성하며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 방지의 의지를 다졌다.
연말연시 조형물 제작 봉사활동은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를 지원받아 운영됐다.
류주현 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학생들의 마음에 작은 기쁨과 행복을 전해줄 수 있고, 학내 분위기를 밝게 밝힐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총장님을 비롯한 보직자들이 적극적인 참여로 구성원 모두가 대학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보다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원성수 총장은 공주대 인문사회과학대학 행정학 교수로 2019년 5월 제 7대 총장에 임명됐다. 또한 2012년 5월부터 2014년 7월까지 대외협력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19년 12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을 역임했다.
크리스마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로 로마 역서에 따르면 그리스도교의 크리스마스 축제는 336년경 로마에서 거행되었다고 한다. 4세기에 동방교회 대부분이 12월 25일에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기 시작했다.
아르메니아 교회는 1월 6일에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했다. 12월 25일이 크리스마스가 된 이유는 불확실하지만, 초기 그리스도교도들이 로마의 이교 축제와 같은 날에 기념하기를 원했기 때문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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