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기후위기대응 최고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서천기후변화교육센터가 '2020년 저탄소생활 경연대회'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서천기후변화교육센터는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비대면 기후환경교육 콘텐츠를 충남도내에 확대 보급하고 일선 학교 외부활동 제한 상황에 맞춘 찾아가는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교육을 운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천기후변화교육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저탄소생활 실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기후변화 대응 교육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한는 '저탄소생활 경연대회'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사업에 대한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해 저탄소 생활 확산을 유도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저탄소생활 확산에 기여한 기관, 단체,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신청, 저탄소생화의 적합성, 저탄소 생활 확산 및 활용 가능성, 사례의 독착성, 추진활동의 효과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했다.
올해 수상 지자체로는 경상남도 하동군, 광주광역시 서구,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청라반도유보라 아파트 등 다수 기관들이 있다.
서천기후변화센터는 서천과 군산의 경계이자 서로를 이어주는 금강의 끝자락에 금강하구둑에 위치하고 있다. 금강하구둑관광지 왼편에 자리잡은 서천기후변화센터는 2015년도에 개관하여 지구온난화 등 기후 변화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위해 미래세대 주역인 어린이 및 군민들을 대상으로이론 놀이 및 현장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서천기후변화센터에서는 서천군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후환경교육, 서천특화 현장체험교육, 찾아가는 기후환경교육 등 기후환경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환경교육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기후 환경 생태교육 프로그램과교육용 교구재를 개발·보급하고 있습니다.기후변화 페스타, 관내외 행사 및 체험부스를운영하는 홍보 캠페인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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