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3억1000만원을 확보하여 자동제어와 중앙 모니터링이 가능한 'IOT 차양막'신개념의 스마트 차양막 '써놀(제품명)'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온도·습도·풍속·조도·미세먼지를 측정할 수 있는 각종 센서가 장착되어 일기 및 환경에 따라 관리자의 손을 거치지 않고 자동 개폐 기능이 탑제 되어있다.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우산형 그늘막은 상하로 개폐가 이루어지는 구조로 보행자와 충돌 등 사고위험과 관리에 문제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30일 군청 민원실 앞을 시작으로 옥천읍 내 이용자가 많은 7개소 교차로 신호대기소를 선정하여 제품을 설치될 예정이다. 이후 약 1개월 정도의 테스트 기간을 통해 문제점 등을 보완하여 올해 12월 말까지 실증 테스트가 완료된다.
완료된 사업에 대해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조달청이 사회적 수요가 큰 공공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상용화 추진, 우수조달제품 등록 등 제품 경쟁력 확산을 지원하게 된다.
메탈크래프트코리아(㈜ 이종순 대표는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옥천군의 기업지원 정책에 감사드리고, 설치완료 후 제품(시가 5000만원 상당)은 옥천군에 기증할 계획이다, 기업을 경영하며 얻은 수익금 일부는 옥천군에 다양한 환원사업으로 사용하겠다" 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3년째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매년 2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옥천=이영복 기자 pungluiin@
옥천군 소재 메탈프캐프트 회사가 개발한 IOT차양막이 옥천군 청사 민원실 앞 차양막이 설치되었다. (왼쪽부터 3번째 김재종 옥천군수, 4번째 이종순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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