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진 23일 오전 시내 빌딩에서 난방으로 인한 수증기가 나오고 있다. |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4시 기준 대전 1.8도에 바람도 2m/s 내외로 불고 있어 실체 몸으로 느끼는 온도는 영상 1도 수준이다.
충남내륙 일부 지역(공주, 천안, 청양, 계룡 등)은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낮겠고,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서도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춥겠다.
오늘(28일) 낮 최고기온은 3~6도가 예상되고,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 서해안은 구름많겠다.
특히, 내일(29일) 새벽 3시부터 오전 9시 사이 당진, 예산, 아산 등 충남 북부지역에서는 해기차에 의한 첫눈 소식이 예상된다.
해기차는 대기하층(약 1.5km 고도) 기온과 해수면의 수온의 온도 차이를 말하는 것으로 온도 차가 클수록 구름대가 발달한다.
예상 적설량은 당진, 예산, 아산에 각각 1㎝ 미만이다.
내일(29일) 아침 최저기온은 -6~1도, 낮 최고기온은 4~7도가 되겠고, 모레(30일) 아침 최저기온은 -6~0도, 낮 최고기온은 5~7도가 되겠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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