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대전서 암 발생률 줄고 생존율 늘어

  • 정치/행정
  • 대전

최근 10년간 대전서 암 발생률 줄고 생존율 늘어

■대전시 암발생.생존 분석 결과
2017년 위암 최다...갑상선.대장.폐암.유방암 순
암 발생률 대덕구,유성구,중구,동구,서구 순

  • 승인 2020-11-26 15:45
  • 수정 2021-05-05 19:00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암발생 비교
암생존 비교

대전지역 암 발생률이 떨어졌다.  

 

다만 유방암과 전립선암은 발생률이 상승했다.

조기검진 확대로 인한 조기발견 증가와 함께 치료기술 발전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2017년 대전지역에서 발생한 암 연령표준화발생률(이하 발생률)은 277.4명으로 2008년 322.9명에 비해 45.5명(14.1%)이 줄었다. 전국 282.8명 보다 5.4명 낮은 수치다.

암 발생률은 2008년 이후 갑상선암, 간암, 대장암 등 대부분에서 감소하고 있으며, 유방암과 전립선암의 발생률은 증가했다.

2017년 대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이었으며, 이어 갑상선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순이다.

자치구별 발생률은 대덕구(268.4명), 유성구(276.6명), 중구(276.7명), 동구 (277.5명), 서구(281.8명) 순이었다. 2008년 대비 감소폭은 유성구(339.9명 →276.6명)가 가장 컸다.

암 생존율도 지속적으로 향상돼 최근 5년간(2013~2017년) 진단받은 암환자의 상대생존율은 74.0%로 2004~2008년의 생존율 66.0% 대비 8% 증가했다. 전국 평균 70.4%보다 3.6% 높았다.

대전시는 2005년부터 시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고,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전지역암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 권역호스피스센터 및 호스피스 완화의료실 등 암 전주기에 걸친 포괄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암예방 교육과 홍보, 국가암검진사업 등 다양한 암 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를 통해 암 검진사업 안내 및 검진비 지급, 암환자 의료비 및 재가암관리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지금까지 시행한 다양한 사업에 대한 평가를 거쳐 확산 모델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지역암센터 및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지역 내 암관리사업 주체들과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암으로 고통받는 시민이 없도록 조기 암 검진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암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암 예방을 위한 다양한 건강생활 실천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암환자 수 감축을 위해 관리계획 수립에 나섰다. 5년 내 암환수를 20% 이상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 상용직 노사갈등 160여일 만에 마침표…학내 신뢰 회복 과제
  2. 포항서 방화 추정 불… "경찰 수사 절실"
  3. 대전 갑천 엑스포다리 불꽃쇼 취소… 인파 밀집·안전사고 우려
  4. 2030년 완성기 맞는 세종시… 읍면동 활력 도모 방안은
  5. 대전 미분양 아파트 늘었는데…내년 주택시장 괜찮을까
  1. 사람 몰리는 오월드, 적자는 눈덩이… 도시공사 새 사장, 해법 나올까
  2. 단양수중보 녹조, 수공·환경청은 알고 단양군·충북도는 몰랐다
  3. 허태정 슈퍼위크…정부지원 촉구 시도지사 연대강화
  4. 제3회 서포 김만중 문학기행 성료…한글 문학의 발자취를 따라서
  5. 대전시 민선 9기 공약 77개 확정… 8조 3244억 투입

헤드라인 뉴스


[2026 국감] 병무청 국감, 예체능 병역특례 제도 등 쟁점

[2026 국감] 병무청 국감, 예체능 병역특례 제도 등 쟁점

12일 대전정부청사에서 진행된 국회 국방위원회의 병무청 국정감사에선 예술·체육 분야 병역특례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일부 선수들의 부적절한 언행과 함께 대중문화 분야와의 공정성 문제 등이 지적됐는데 홍소영 병무청장은 "국민 의견을 고려해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병무청 국정감사는 예술·체육 분야 병역특례 제도가 쟁점으로, 여야 의원들이 한목소리로 제도 개선을 주문하고 나섰다. 앞서 국방부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상대로 열린 국감에서도 병역특례 제도에 대한..

이번엔 대동교… 트램 공사로 15일부터 왕복 2차로 축소
이번엔 대동교… 트램 공사로 15일부터 왕복 2차로 축소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공사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동구 대동교 일대 차량 통행이 일부 제한된다. 60년 넘은 노후 교량을 철거하고 새 교량을 건설하는 공사로 2028년 6월까지 약 21개월간 기존 왕복 4차로가 2차로로 축소된다. 특히 19일부터 유성구 대덕대교, 11월에는 충남대학교 앞 온천교 개축공사까지 예정돼 있어 트램 공사에 따른 교통 불편이 대전 주요 도로 곳곳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2호선 13공구에 포함된 대동교 개축공사로 10월 15일부터 대동오거리~베스티안병원네거리 구간의 차량..

대전역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손실 메꾸려 임대주택 분양 전환
대전역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손실 메꾸려 임대주택 분양 전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전역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장기간 지연으로 손실액이 증가하자 공공임대주택을 줄이고 분양주택을 늘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미뤄진 사업 기간, 주민에게 이주비와 주거비 등은 한 푼도 지원하지 않았고, 화재와 폭염 등에 따른 건강 피해조사는 물론 준공 때까지 거주할 이주대책도 제대로 마련하지 않았다는 문제도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대전 서구갑)이 국토교통부와 LH가 제출한 대전역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을 분석해 12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2년 6월 착공해 2026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

  •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오늘부터 시작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오늘부터 시작

  • 대전 주말 축제 ‘북적북적’ 대전 주말 축제 ‘북적북적’

  •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