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 중소 우수제품 '라이브 쇼핑'으로 만나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지역 중소 우수제품 '라이브 쇼핑'으로 만나

27, 28일 라이브커머스 진행
지역 중소기업 10개사 참가

  • 승인 2020-11-26 15:44
  • 수정 2021-05-16 18:02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시청사 전경1

대전시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네이버 쇼핑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우수한 대전 중소기업 제품을 선보인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중소기업제품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은 31개 기업이 신청했고,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3일 최종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방송 판매되는 제품은 화장품부터 천연 조미료, 프로폴리스까지 다양한 제품군으로 대전 중소기업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소개하며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이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채널이 막힌 중소기업자들에게 각광 받는 콘텐츠로서, 상품 소개뿐만 아니라 신상품 출시, 한정 상품 소개 창구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아울러 고객과 직접 소통하기 때문에 진정성 있는 콘텐츠가 단골 확보 및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쇼핑 라이브를 통해 선보이는 제품으로는 대전우수상품판매장(TJ마트)에 입점한 ㈜유진바이오텍의 인기 제품 '스파케어 미네랄 마스크팩'이 있다. 최대 63%까지 할인한 최저가로 판매될 예정이며, 이밖에도 ㈜루이비엘의 '피치피치쿠션'은 정상가 대비 57% 할인으로 정상가 대비 평균 50% 이상의 높은 할인율을 선보인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쇼호스트 장원용과 이여주 등 4명이 이틀간 진행하며, 자세한 방송 참여 방법은 검색창에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검색해 구매하고 싶은 제품명을 검색하면 해당 방송에 참여 가능하다.

박문용 시 기업창업지원과장은 "라이브커머스가 기업들이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라이브 방송으로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우리 지역기업들이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전의 산업단지 용지부족과 비싼 땅값 부담, 미래 부동산 가치와 신도시의 발전 가능성 세종 등에서 타 지역에 밀리면서 기업들이 대전을 떠나고 있다. 대전시는 창업생태계,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 대덕특구 자원 활용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마련에 나선다. 대전은 대덕특구 등을 갖춰 4차 산업혁명을 포함, 중부권 경제 중심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신성장 산업의 도출과 산업생태계 구축, 기존 산업구조의 재편 방향 설정, R&D 기반의 신성장 동력 창출 등에 주력하고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월요논단]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이번에는 대전이다
  2. 김동연 경기지사, 반도체특화단지 ‘안성 동신일반산단’ 방문
  3.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영상포함)
  4. 갑천습지 보호지역서 57만㎥ 모래 준설계획…환경단체 "금강청 부동의하라"
  5. [2025 보문산 걷기대회] 보문산에서 만난 늦가을, '2025 보문산 행복숲 둘레산길 걷기대회' 성황
  1. '교육부→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교수들 반발 왜?
  2. 쿠팡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 주의보… 과기정통부 "스미싱·피싱 주의 필요"
  3. 12·3 계엄 1년 … K-민주주의 지킨 지방자치
  4. 최대 1만 500세대 통합재건축…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청사진 첫 공개
  5. [기고] '우리 시대 관계와 소통'에 대한 생각

헤드라인 뉴스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가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에 1일 자로 최종 지정·고시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지정은 농식품부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전국 11개 시도가 신청했고 최종 7곳이 선정됐다. 육성지구로 지정되면 국비 기반 공모사업 참여 자격과 기업 지원사업 가점 부여, 지자체 부지 활용 특례 등의 혜택을 받는다. 위치는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상성리 일원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부지로 지정 면적은 134만 2976㎡(40만 평) 규모이며, 오는 2030년 2028년까지..

`안전 지식왕`은 바로 나… 지난해 이어 2연패 퀴즈왕에 이목집중
'안전 지식왕'은 바로 나… 지난해 이어 2연패 퀴즈왕에 이목집중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을 향한 마지막 지역 예선전인 '2025 논산 어린이 안전골든벨'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논산 퀴즈왕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학생이 차지하면서 참가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논산시와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경찰서·소방서가 후원한 '2025 논산 어린이 안전골든벨'이 27일 논산 동성초 강당에서 개최됐다. 본격적인 퀴즈 대결에 앞서 참가 학생들은 긴장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지만, 본격적인 문제풀이에 돌입하자 침착함을 되찾고 집중력을 발휘해 퀴즈왕을 향한 치열한 접전이..

대통령실 “대통령 사칭 SNS 계정 확인… 단호히 대응”
대통령실 “대통령 사칭 SNS 계정 확인… 단호히 대응”

SNS에 대통령을 사칭한 가짜 계정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범죄 정황이 확인돼 대통령실이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최근 틱톡(TikTok), 엑스(X) 등 SNS 플랫폼에서 제21대 대통령을 사칭하는 가짜 계정이 확인돼 국민 여러분께 각별한 주의를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가짜 계정들은 프로필에 '제21대 대통령'이라는 직함과 성명을 기재하고 대통령 공식 계정의 사진·영상을 무단 도용하고 있으며, 단순 사칭을 넘어 금품을 요구하는 등 범죄 정황도 포착됐다고 전은수 부대변인은 설명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 ‘사랑의 온도를 올려주세요’ ‘사랑의 온도를 올려주세요’

  •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