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서산시 성연천을 헤엄치는 흰뺨검둥오리 |
(포토뉴스)서산시 성연천을 헤엄치는 흰뺨검둥오리 |
(포토뉴스)서산시 성연천을 헤엄치는 흰뺨검둥오리 |
서산시 성연면 성연천에 물닭과 흰뺨검둥오리가 찾아와 유유히 헤엄치고 있다.
지난 2015년 성연천 복구사업 완료 이후 아름다운 생태하천을 만들기 위해 꽃 심기 및 미꾸라지 토속어종 방류 등을 한 결과 수질이 개선되며 매년 철새와 텃새들이 성연천에 날아와 둥지를 틀고 생활하고 있다.
한편 흰뺨검둥오리는 우리나라의 텃새가 되어버린 대표적인 겨울철새다. 1950년대까지 흔한 겨울철새였으나 1960년대부터 번식을 하기 시작하여 현재는 전국의 강 주변 초지에서 흔히 번식하는 텃새이다. 겨울에는 북쪽에서 번식한 대규모 무리가 월동을 위해 남하하므로 전국의 하천, 호수, 저수지 등에서 흔히 관찰된다. 겨울철 하천, 호수에서는 청둥오리 등 다른 오리류와 혼성되어 큰 무리를 이루며, 단독 무리도 흔히 눈에 띤다. 인도, 동아시아, 일본, 한국에 서식한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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