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을 맞아 화재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충남 서천소방서(서장 구동철)가 지난 20일 성광어린이집 아동 12명을 대상으로 소방관 체험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서천소방서는 이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를 위해 교육 전 체온체크와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하며 교육을 진행했다.
또 야외 실습교육은 화재 시 대피요령 및 119신고요령, 물소화기 체험, 소방차량 및 구급차량 체험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운영됐다.
체험훈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소방관 체험을 해보니 소방관 아저씨들이 얼마나 고생하시는 지 느낄수 있었다"며 "소방관이라는 새로운 꿈이 생겼다"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임수영 교육담당자는 "미래 안전문화를 선도해 나갈 어린이에게 지속적인 소방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있도록 다양한 소방안전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소방차 퍼레이드와 길 터주기 캠페인도 펼쳤다. 화재로 인한 긴급사항 발생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소방차량에 대한 양보운전의 중요성에 대한 범군민적 인식 확산을 위해 진행됐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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