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재연)은 중소기업 규제 애로청취를 위한 지속적인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재연 청장은 지난 19일 세탁세제 등 생활용품을 제조하는 금강실리테크(주)(대표이사 정헌민)를 방문해 환경규제로 인해 애로를 겪는 수출중소기업의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에서 정헌민 대표는 화평법(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및 화관법(화학물질관리법) 등 환경규제로 인해 신규 상품 개발·판매에 있어 검사·등록비용 등 부담으로 경영에 애로가 있다고 전달했다.
또 유화기술을 활용해 신규 개발한 산림방역제품은 기존 연막제보다 환경적으로 안정적이라며, 제품 판로 개척에 도움을 요청했다.
조재연 청장은 "환경규제로 인한 지역 수출중소기업 애로사항을 관련 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면서 "신제품 판로 관련은 산림청 등에 제품을 소개해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세종중소기업청은 지역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기업들을 직접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들의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고 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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