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미덕중은 지난 9일 알짬 버스킹을 진행하며 비즈마켓, 버스킹 행사, 슬그머니 매점을 열었다.
충주미덕중 학생회는 이로 얻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충주시민들에게 사랑을 전달할 계획을 세웠다.
비즈마켓에서는 비즈쿨 창업 동아리 학생들이 1년간 개발하여 만든 다육이, 꽃차, 커피, 천연염색, 충주의 사과를 활용한 한과 제품 등의 상품을 판매 및 체험부스를 운영, 학생자치활동으로 운영된 슬그머니 매점에서 팝콘, 커피콩빵 등 간식을 판매하여 수익금 85만 원을 모았고 이날 충주시장애인부모회에 전달됐다.
김미석 교장은 "배움과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는 모습이 미덕인답다"며 "이런 뜻깊은 행사를 진행한 청소년 비즈쿨 동아리와 학생회, 학생들과 함께 참여해 준 학부모와 교사들 모두 참으로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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