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명품 보성키위 전문 농업인 45명 배출

  • 전국
  • 광주/호남

보성군, 명품 보성키위 전문 농업인 45명 배출

  • 승인 2020-11-15 20:07
  • 이부근 기자이부근 기자
보성군, 전국 생산량 1위 명품 보성키위 생산 정예농업인 배출!
보성군이 최근 명품 키위 생산 전문 농업인 45명을 배출했다. /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이 최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10기 보성생명농업대학 키위반 졸업식을 갖고 명품 키위 생산 전문 농업인 45명을 배출했다.

지난 2011년 1기 한우전문반을 시작으로 21세기 지역농업을 이끌어 나갈 정예농업인을 양성하며 지금까지 정예 농업인 395명을 양성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11일부터 10월 30일까지 8개월간 총 15회, 60시간에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교육을 추진했다.

보성군은 전국 생산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보성키위를 명품화하고 생산자 간 재배기술을 공유하는 등 고품질 키위 재배 관리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2020년 농업대학을 키위반으로 운영했다.



교육은 외래강사와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를 활용해 키위 생육 및 생태적 특성, 꽃가루 활력 검정 기술, SNS를 활용한 마케팅 방법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석한 하 모 씨는 "올해 배운 지식을 통해 경영비 절감을 실현하고 고품질 키위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힐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졸업식에 참석한 김철우 보성군수는 "선진 농업·농촌 만들기는 보성군의 핵심과제"라며 "여기 계신 졸업생 여러분들이 배운 지식을 더욱 발전시켜 보성의 대표 작목 명품키위를 육성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보성=이부근 기자 lbk9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갑천 야경즐기며 워킹' 대전달빛걷기대회 5월 10일 개막
  2. 수도 서울의 높은 벽...'세종시=행정수도' 골든타임 놓치나
  3. 이상철 항우연 원장 "한화에어로 지재권 갈등 원만하게 협의"
  4.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5. 충청권 학생 10명 중 3명이 '비만'… 세종 비만도 전국서 가장 낮아
  1. SKT 유심교체 첫날, 대전 대리점 곳곳 긴 줄… 노년층 혼란 극심
  2.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3. 대학 10곳중 7곳 올해 등록금 올려... 평균 710만원·의학계열 1016만원 ↑
  4. [기고] 대전·충남 통합의 과제와 전망
  5. [춘하추동]삶이 힘든 사람들을 위하여

헤드라인 뉴스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이제는 작업복만 봐도 이 사람의 삶을 알 수 있어요." 28일 오전 9시께 매일 고된 노동의 흔적을 깨끗이 없애주는 세탁소. 커다란 세탁기 3대가 쉴 틈 없이 돌아가고 노동자 작업복 100여 벌이 세탁기 안에서 시원하게 묵은 때를 씻어낼 때, 세탁소 근로자 고모(53)씨는 이같이 말했다. 이곳은 대전 대덕구 대화동에서 4년째 운영 중인 노동자 작업복 전문 세탁소 '덕구클리닝'. 대덕산업단지 공장 근로자 등 생산·기술직 노동자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일반 세탁으로는 지우기 힘든 기름, 분진 등으로 때가 탄 작업복을 대상으로 세탁한다...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올 시즌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9연전을 통해 리그 선두권 경쟁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야구 10개 구단은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휴식 없는 9연전'을 펼친다. KBO리그는 통상적으로 잔여 경기 편성 기간 전에는 월요일에 경기를 치르지 않지만,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프로야구 5경기가 편성했다. 휴식일로 예정된 건 사흘 후인 8일이다. 9연전에서 가장 주목하는 경기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승부다. 리그 1위와 3위의 맞대결인 만큼, 순위표 상단이 한순간에 뒤바..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생이 교직원과 시민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부리고, 교사가 어린 학생을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학생·학부모는 물론 교사들까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찰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33분쯤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 2학년 A(18) 군이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4명과 행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A 군을 포함한 모두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계성 지능을 가진 이 학생은 특수교육 대상이지만, 학부모 요구로 일반학급에서 공부해 왔다. 가해 학생은 사건 당일 평소보다 일찍 학교에 도착해 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

  •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 대전 당원 만난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 대전 당원 만난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