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지역사회 공헌 '사랑나눔상' 수상

대전하나시티즌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사랑나눔상'을 수상했다.(대전하나시티즌)

올해 기업구단으로 전환한 대전하나시티즌이 지역민들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특별한 상을 수상했다. 대전은 재창단 후 지역사회 다양한 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사랑나눔상'을 수상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시즌 초반부터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을 펼치며 지역 축구팬은 물론 시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프로연맹은 대전의 이러한 노력을 인정하며 지난 5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 2020'에서 다양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민들과 따뜻한 사랑을 나눈 구단에 주어지는 '사랑나눔상'을 수여했다. '사랑나눔상'은 K리그 22개 구단의 사회공헌 활동 횟수, 재능 기부 참가 인원을 고려해 수상팀을 선정한다. 1부리그까지 포함된 선정 대상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이 영예를 누리게 된 것이다.

대전은 한 해 동안 코로나19 극복과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마스크 대란으로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마스크 및 손 소독제 기부,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부, 코로나로 소득이 감소한 자영업자와 기관들을 위해 대전월드컵경기장 입주기관 임대료 감면, 불철주야 코로나 확산을 저지하고 있는 선별 진료소 의료진에게 생수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고통을 분담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에 동참해 임직원·서포터즈·대전월드컵경기장 입주기관 헌혈 등 활동을 펼치며 헌혈 문화 확신에도 힘을 보탰다.

지역 취약계층 및 소외이웃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진행했다. 지난 여름 대전에서 발생한 폭우 피해 주민들을 위해 수재의연금 기부했고,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컬러링북 기부했으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예방 선도도시 캠페인 참가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냈다.



대전은 2020시즌 K리그 최고의 팬 친화적인 활동을 펼친 구단에 주어지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1, 2차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연이어 K리그 최고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구단에 주어지는 '사랑나눔상'을 수상하며 팬 프렌들리를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K리그 대표 프렌들리 구단으로 거듭났다.

대전하나시티즌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구단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상진 기자 jod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