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대학교수, 시의원, 수돗물 전문가, 시민단체 임원, 수돗물 소비자 등 1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질관리와 수도시설 운영에 관한 자문을 수행하는 위원회다.
특히, 이번 위원회는 2년 임기를 시작하는 위원회로 위원들에게 위촉장 수여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원수 및 정수 수질검사 결과 공표와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의 주요업무계획을 설명하고, 수돗물 수질향상과 수질관리에 대한 자문을 받게 된다.
또 정수장의 수돗물을 직접 채수해 외부 검사기관인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탁도, 잔류염소 등 60개 전항목을 검사하고, 시민들이 확인 할 수 있도록 검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되는 내용은 종합적으로 검토 반영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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