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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근 홍성소방서장이 지난 5일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
유현근 홍성소방서장이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생활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도 대면 노동을 할 수밖에 없는 보건의료, 환경미화, 운송, 배달업 종사자 등을 격려하고 응원하고자 시작됐다.
지난 5일 캠페인에 동참한 유 서장은 "사람들 눈에 띄지 않지만, 가장 필요한 곳에서 묵묵히 움직여주시는 필수 노동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헌신과 희생을 항상 응원한다"고 전했다.
유 서장은 다음주자로 함민규 홍성세무서장, 김광수 한국농어촌공사 홍성지사장을 지목했다.
한편, 필수노동자는 국민의 생명·안전과 사회기능 유지를 위해 핵심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동자를 일컫는다. 여기에는 보건·의료·돌봄 종사자, 배달업 종사자, 환경미화원, 제조·물류·운송·건설·통신 등 영역의 대면 노동자가 포함된다.
이들은 미국이나 유럽에서 '에센셜 워커' '키 워커' 등 핵심적인 인력으로 읽힌다.
이들은 저임금, 산재위험, 장시간 노동 등 열악한 근무조건은 물론 코로나19 상황에서는 감염과 과로 위험까지 안고 있는 상황에 처해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달 6일 필수 노동자의 노동 조건 개선을 위한 범정부 태스크포스(TF)가 출범한 바 있으며, TF는 필수 노동자의 안전 확보 등 노동 조건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홍성=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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