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사건사고] 대전 멧돼지 출몰에 충남 화재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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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사건사고] 대전 멧돼지 출몰에 충남 화재도 잇따라

대전서 멧돼지 출몰 한마리 포획
충남 농장·주택서 불, 인명피해 없어

  • 승인 2020-11-08 11:38
  • 수정 2021-05-12 19:53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불
중도일보 DB.
11월 첫 째주엔 충청권에 교통사고, 화재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먼저 대전에선 멧돼지가 출몰해 소란이 일었다. 8일 오전 8시 31분께 대전 서구 둔산동 샘머리아파트 인근에서 멧돼지 3마리가 출현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119구조대와 경찰 등이 출동했다. 둔산동에서 한 마리를 포획했고, 다른 두 마리는 사라져 상황을 종료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교통사고도 있다. 지난 7일 오후 5시 51분께 서구 갈마동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나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차량에 탔던 60대 남성 등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세종에선 지난 6일 오전 11시 21분께 전의면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차가 부딪쳐 80대 남성이 다리에 부상을 당했다. 소방당국은 경추 고정과 상처 드레싱을 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이날 오전 11시 51분쯤 장군면 봉안리의 한 도로에서 차 대 차로 충돌해 50대 여성이 목을 다쳤다. 오후 1시 52분 전동면 송성리에선 2층에서 추락해 60대 남성이 허리를 다쳤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충남에선 화제가 이어졌다. 지난 8일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목조 2동 1층 79㎡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됐고 13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지난 7일 오후 3시 33분께 서산시 지곡면의 한 농장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경량철골조 4동 1834㎡가 소실됐고, 육계 3만마리가 폐사해 3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환풍기 모터 과열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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