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본격적인 미래 쇄신 작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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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본격적인 미래 쇄신 작업 돌입

주요 선수 및 코치 20명과 재계약 하지 않기로 결정

  • 승인 2020-11-08 09:37
  • 신가람 기자신가람 기자
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화이글스가 주요 선수 및 코치에 대해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본격적인 쇄신 작업에 돌입했다.

8일 한화이글스에 따르면 6일 선수 11명과 코치 9명에 대해 내년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수 대상자는 투수 윤규진, 안영명, 김경태, 이현호, 포수 김창혁, 내야수 송광민, 김회성, 박재경, 외야수 이용규, 최진행, 정문근 등 총 11명이다.

이어 코치 대상자는 1군 송진우 투수코치, 이양기 타격코치를 비롯해 퓨처스 김해님 투수코치, 김성래 타격코치, 채종국 수비코치, 차일목 배터리코치, 전형도 작전.주루코치, 육성군 장종훈 총괄, 재활군 구동우 코치 등 9명이다.



이번 선수단 재편은 기존 주축 세대에서 새로운 세대로의 단계적 전환이라는 구단 중기 전력구성 목표에 따라 진행됐다.

구단의 명확한 운영 방향에 맞춰 팀의 미래를 책임질 집중 육성 대상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팀 분위기를 쇄신하는 차원이다.

정민철 한화이글스 단장은 "이번 쇄신안은 코어 선수 육성을 위해 포지션 별 뎁스, 선수 개개인의 기량 분석 등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결정됐다"며 "젊고 역동적인 팀 컬러 모색, 새로운 강팀으로의 도약 실현을 위해 쇄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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