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사회적경제 거점과 육성공간 들어서다

전북 군산시는 전라북도청에서 6일 전라북도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사업 기본과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북 군산시는 전북도청에서 6일 전북도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사업 기본과 실행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 한유자 군산시 일자리정책과장 및 관련 전문가와 관계기관에서 참석해 처음 설계안에서 미비했던 부분들을 보완하거나 개선한 주요사항 보고와 자문 의견의 반영여부 등을 최종 점검했다.

전북도 사회적경제 혁신 타운은 지역의 사회문제 해결과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을 돕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전(全)주기적 성장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해 군산시 신관동 일원 9937㎡ 부지 내에 총사업비 280억 원을 투입, 지하1층/지상4층, 연 면적 9647㎡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11월에 설계가 마무리되면 연내에 공사와 감리용역을 발주해 오는 2022년 6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혁신 타운 공간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 및 보육, 인력양성, 네트워크, 공동장비활용, 홍보 등을 위한 집적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층별 배치는 ▲지하 1층은 시제품 공동제작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과 지역특산품 판매장, 홍보와 전시공간, 구내식당 ▲지상1층은 다목적강연실, 카페, 분임토의실, 다목적교류공간, 금융상담실 등 ▲지상 2층은 기업입주공간, OPEN LAB, 휴게공간 등 ▲지상 3층은 협의체와 운영주체 사무실, 체험교육장(라이브러리), 연구공간 등 ▲지상 4층은 기업입주공간, 숙박공간 등으로 나뉜다.

한유자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전북 사회적경제의 거점공간이 될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이 군산에 자리하게 된 만큼 지역 내 사회적경제의 선순환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영수 기자 jys99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