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코로나19에 대응한 공동체와 자원봉사단체를 대상으로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산림치유프로그램 등 재충전을 지원하는'포스트 코로나 숲케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참여대상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면마스크 제작 등 코로나 대응에 적극 참여한 공동체 및 자원봉사단체다.
이번 사업은 11월 한 달 동안 국립대전숲체원, 국립산림치유원 등 전국에 위치한 산림청 소관 국립 산림복지시설 5곳에서 진행되고 숙박, 식사 및 산림치유 프로그램 일체를 지원하며, 당일 및 1박 2일 유형으로 진행된다.
재충전 프로그램으로는 숲속 힐링 스팟걷기, 명상트래킹, 한방티테라피, 전염병 트라우마 극복법 강의 등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성규 시 시민공동체국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코로나 대응에 적극 참여한 단체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은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중국 전역과 전 세계로 확산된,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코로나19는 감염자의 비말(침방울)이 호흡기나 눈·코·입의 점막으로 침투될 때 전염된다. 감염되면 약 2~14일(추정)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37.5도) 및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 폐렴이 주증상으로 나타나지만 무증상 감염 사례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