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화성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비봉습지 내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전통 화조화(식물, 동물 등 자연계의 생물들을 그린 그림) 기법으로 제작하고 작품에 따라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도록 구성해 비봉습지 생태계의 모습을 실감나게 전달 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회는 ▲사실적인, 동식물 세밀화 ▲지역생태에 대한 접근, 습지공원 ▲보호해야 할 비봉습지공원의 세 가지 스토리로 나뉘어있으며 각 스토리마다 자연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과 다양한 동식물이 살아가는 터전을 보호해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프로젝트형 개인전시회로 화성시문화재단이 주최한 2020년 지역예술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박윤환 화성시 환경사업소장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 할 것"이라며 "전시를 통해 색다른 방법으로 습지 생태계에 대해 접근하고 습지생물에 대한 이해와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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