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 달간 진행된 장애인 구인구직 매칭데이 사진 |
관내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당진시가 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연다.
당진시는 지난 달부터 다음 달까지 '2020년 장애인 구인·구직 매칭데이' 기간으로 정하고 '일자리 Job Go! 희망 Job Go!'라는 슬로건을 통해 장애인의 취업활성화를 위한 장애인과 사업체와의 만남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등록된 장애인은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절차는 당진시장애인복지관(관장 정춘진)에서 직업상담을 진행한 후 업체가 개발됨에 따라 서류심사를 거쳐 면접을 진행하게 된다.
지난 달에는 13일 JW중외제약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생명누리'에서 첫 스타트를 시작해 15일 '합덕고등학교'에서, 22일에는 ㈜광진화학의 참여로 10월 한 달 간 3곳에서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 아래 면접을 행했다. 사전 서류심사를 통해 면접인원을 선별한 후 손소독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비말차단막을 사용해 대면면접을 실시했다.
또한 장애인의 취업활성화를 위한 장애인일자리사업, 장애인일자리박람회 등 다양한 취업방법을 모색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장애인일자리박람회를 '시 장애인 구인·구직 매칭데이'로 변경해 장애인의 취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시 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팀 김송이 팀장은 "남은 기간 동안 장애인 취업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를 개발해 안정적인 직업생활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에서 나선 장애인 구인구직 만남의 장 외에도 장애인 취업을 돕기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는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장애인에게 성공적인 취업과 취업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단계별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상담 및 취업계획을 수립해 전문 상담과 심리검사, 직업평가를 시행한다. 집단상담 프로그램과 개인별로 취업활동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그 다음 장애인전용 직업훈련을 거쳐 희망하는 직업분야의 능력을 끌어올린다. 이후 사전직무분석과 적합 일자리 동행 면접을 통해 집중 취업알선 활동을 벌인다. 이때 취업후 성공수당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대 15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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