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마음Fun한 힐링Farm’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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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마음Fun한 힐링Farm’ 성료

  • 승인 2020-11-02 13:52
  • 염정애 기자염정애 기자
고양시 덕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마음Fun한 힐링Farm'
고양시(시장 이재준)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6일부터 27일까지 4주간 농림치유 프로그램인 '마음Fun한 힐링Farm'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와 치매안심센터가 연계해 진행한 '마음Fun한 힐링Farm'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몸과 마음의 회복이 필요한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비롯해 치매예방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 대상으로 심리적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한 자연 친화적 농림 치유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 전과 체험기간 동안 참가자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진행하고, 체험 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소그룹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치유농장의 특화된 품목을 이용한 메밀국수 만들기, 고구마 수확하기, 치즈고추장 만들기, 피자치즈체험 등 어르신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특색 있고 즐거운 활동들로 구성됐다.



특히, 고양시 자살예방센터와 협력으로 참가자들에게 스트레스 및 우울감 평가와 심리 상담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었다. 코로나19로 스트레스를 호소했던 참가자들이 우울한 감정들을 해소하고 개별적인 상담을 받을 기회를 제공했다.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김안현 소장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정서적 안정과 치매예방 인지훈련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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