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이효인 총장(왼쪽에서 세 번째), 강연재 대표(오른쪽에서 네 번째)와 함께 지역아동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성구제공 |
대전 유성구가 지역사회 배려계층 아동의 체육활동 지원에 나선다.
28일 유성구에 따르면 이날 구청 중회의실에서 대전과학기술대학교, 파랑새아쿠아키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사항으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스포츠교육프로그램 발굴·추진 ▲사업의 지속성 제고를 위한 상호협력 ▲배려계층 아동 대상 다양한 체육활동 제공으로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아동 지도를, 파랑새아쿠아키즈는 교육 장소와 시설을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유성구는 오는 11월 중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실 등 4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내년에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지역사회 아동들의 체육복지 구현을 위한 이번 협약으로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은 물론 사업의 지속성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관·산·학이 긴밀히 협조해 지역의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육 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대전시 소재 사립 전문대학으로, 서구 복수동에 캠퍼스가 자리한다. 교사는 24만 7646m²로 보통의 전문대학보다 큰 규모로, 안양대학교와 비슷한 규모다. 캠퍼스는 일반 주택가 인근에 위치해 교통, 기반시설 등은 부족함은 없는 편이며, 동일 법인 산하 유치원인 혜천유치원이 근처에 자리하고 있다. 단, 캠퍼스 중앙으로 일반 도로인 혜천로가 캠퍼스 북부와 남부를 가르고 있다.
김소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