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제9회 그린시티 공모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
군은 내포신도시 축산악취 저감 사업을 통한 도·농 갈등해소 및 생활환경 개선, 마을과 축산이 상생하는 친환경 생태마을 조성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 환경부 장관상 수상의 결실을 맺었다.
이번 수상으로 군은 그린시티 현판과 포상금 1000만원을 수여받았으며 향후 환경부 평가사업에서 우선 고려 대상으로 분류돼 사업예산 우선 배정 등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홍성군이 축산업과 주민이 상생발전하는 환경정책 추진역량과 환경 관리기반이 적절하게 구축된 우수 지자체로 전국에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환경관리 역량 제고 및 친환경 행정시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시티(Green City)는 환경부가 2004년 도입해 2년마다 전국지방자치단체의 환경관리 역량과 환경시책 등을 종합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시상해 환경친화적인 지방행정을 확산시키는 사업이다. 옛 홍주군과 결성군이 통합돼 탄성한 홍성군은 3읍 8면 141개 법정리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서해안 고속도로가 개통했으며, 장항선, 국도 21호선이 동서로 뻗어 있는 충남 서해안의 교통의 요충지다. 시승격을 목표로 역사 재조명과 특색있는 문화관광 도시를 추진하고 있으며, 다기능 농어업 육성과 행복한 안전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홍성=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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